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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북낫(뜸부기낫)

· 작성자 : 박물관     ·작성일 : 2020-06-24 15:05:40     ·조회수 : 166

 

 

듬북낫(뜸부기낫 海藻鎌 / Fisherman’s sickle for cutting seaweed) / 금속 / 근대 / 길이 488.0 ‘듬북낫’은 하나의 커다란 낫으로, 여기서 ‘듬북’은 제주에서 통용되는 거름용 해초란 점에서 듬북낫은 이를 베는 낫이다. 낫의 조록은 가시나무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이는 가시나무가 침수성에 강하고 질긴 이유가 있어서이다. 이것으로 해초를 베어내기 위해서는 대개 한 척에 남자 두 사람이 타서 작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듬북낫을 쥔 사람이 이것을 바다 속에 드리운 채 해초를 베어나가면 자연적으로 그 해초는 물 위로 뜨고 한사람은 베어낸 해초들을 공젱이로 건져 올린다.

듬북낫(뜸부기낫).jpg (73 KBytes) 파일저장jeju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