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청년회(회장 김행사)는 지난 14일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도서기금으로 20만엔을 기탁했다.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청년회는 1971년부터 2024년까지 코로나시기를 제외하고 51회에 걸쳐 도서 6,600여권 및 기금 3,290만엔을 제주대 도서관에 기증해 오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이날 김행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50여 년간 동안 제주대 학술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을 이어온 청년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사업은 초기에는 책을 구하기 어려웠던 시기에 직접 도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으나, 사회 변화에 따라 최근에는 도서기금 형태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청년회는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을 방문해 ‘관서청년회기증도서’ 서가를 둘러보고, 재일제주인센터 내 재일제주인실 등 전시공간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