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수의과대학 임상학술동아리 ‘백신’, 유기동물 대상 봉사 실시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1-18 11:00:58 ·조회수 : 45
개 65마리·고양이 18마리 대상… RISE사업단 ‘2025 제주의 미래를 생각하자’ 캠페인의 일환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학술동아리 ‘백신’이 지난 11월 15일 제주시 소재 혼디도랑 보호소에서 유기동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및 구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윤영민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했으며, 수의과대학 학부생 12명이 함께해 총 개 65마리, 고양이 18마리에게 기초 진료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는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추진 중인 ‘2025 제주의 미래를 생각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기동물의 전염병 예방과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만큼, 학생들은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필수 예방접종을 수행하고 내부·외부 기생충 구제를 함께 실시했다.
학생들은 사전 회의를 통해 동물별 상태 파악, 접종 동선 구성, 안전 확보 절차 등을 세밀하게 나누어 역할을 배정했다. 현장에서는 보호소 관계자와 협력하여 동물 개체 확인, 체온 측정, 간단한 신체검사 등을 진행하며 접종에 적합한지 판단했다. 모든 절차는 지도교수의 감독 아래 이뤄져 안전성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임상 수의학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유기동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호소 관계자 역시 “대규모 예방접종은 인력과 비용이 크게 필요한데, 제주대 학생들의 도움이 실질적인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2월까지 RISE사업 ‘제주의 미래를 생각하자! 캠페인’을 수행하며 지역 내 보호소와 연계한 정기적 봉사활동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 향상과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상학술동아리 ‘백신’ 또한 지속적인 전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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