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15]

대학홍보

학생 성장의 요람,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대학

제주국제동물연구센터, 국내 농수산 분야 최초 ‘EU Horizon Europe 사업’ 최종 선정

· 작성자 : 제주대학교     ·작성일 : 2025-10-20 10:55:29     ·조회수 : 63

 

 

열대거세미나방 방제 연구로 향후 4년간 안정적 연구 기반 확보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산학협력단 부설 제주국제동물연구센터(JIA, 센터장, 민태선 교수)가 유럽연합(EU)의 대형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Horizon Europe(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국내 매칭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지원, -EU공동연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본 과제는 EUICT(정보통신기술)나 에너지 등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농수산 융합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국내 과제 선정으로 제주대는 향후 4년 동안, 500만 유로 규모의 대형 국제 공동연구인 EUFAWREADY 프로젝트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U의 식량 안보 위협, 열대 거세미나방 대응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 수행

EUFAWREADY 프로젝트는 열대 거세미나방(Fall Armyworm, FAW) 위험에 대한 유럽의 대비태세 강화를 목표로 하며, 아메리카 원산의 다식성 해충인 열대 거세미나방이 2023년 말 유럽 본토까지 확산되며 유럽 농업에 큰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FAW 조기 탐지 및 지속 가능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해충의 경제적·환경적·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합성 살충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5개국,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 대규모 국제 컨소시엄에서, 제주대는 워크 패키지 7(WP7, 식물 기반 및 천연 반화학 물질 솔루션 탐색) 내 핵심 과제인 Task 7.4의 리더 역할을 맡아 커큐민 실리카 나노 제형 기반의 생물농약 개발 및 작용기전 규명'을 주도한다.

-나노 기술 기반의 친환경 방제 선도,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

제주대 연구팀은 나노 제형 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황에서 유래한 천연 폴리페놀 화합물인 커큐민을 실리카 나노입자로 캡슐화하는 혁신 기술을 적용한다. 이 커큐민-실리카 나노입자(CSN)는 기존 커큐민의 낮은 생체이용률과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해충 큐티클 침투를 개선하여 살충 효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는 EU'Farm to Fork' 전략과 'Green Deal'의 핵심 목표인 2030년까지 화학 농약 사용 50% 감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친환경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FAW 방제를 위한 한국의 독보적인 나노바이오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는 이를 계기로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제고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제주국제동물연구센터(JIA)와 유럽연합(EU)와의 살충제 개발 공동연구 추진.jpg (33 KBytes) 파일저장notice

제주국제동물연구센터(JIA) 의 첨단나노소재 합성연구 모습.jpg (52 KBytes) 파일저장notice

담당부서
제주대학교 기획처 전략기획과 
연락처
064-754-2046
Q.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