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단 키우미 서포터즈(이하 키우미 서포터즈)는 지난 9월 30일 열린 ‘제주대학교 인권문화제’ 현장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나는 OO형 육성인?!: 국립대학육성사업 유형 찾기’ ‘키우미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취지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리고, 학생들의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자율적 혁신을 통해 국립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지만, 여전히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인지도와 참여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키우미 서포터즈는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을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자 이번 홍보 부스를 기획했다.

이번 부스의 핵심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 성향 진단 테스트’였다. 키우미 서포터즈 김진영 학생이 직접 개발한 이 테스트는 사전 국립대학육성사업 이해도, 인지도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참여자의 관심 분야와 성향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국립대학육성사업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간단한 질문에 답하며 자연스럽게 사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를 얻었다.

행사 당일에는 총 279명의 학생들이 부스를 방문하여 테스트에 참여했다. 많은 학생들이 추천 받은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학생들은 현장에서 즉시 추가 문의를 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보 부스 운영에 참여한 키우미 서포터즈 강다은 학생은 “학생들에게 국립대학육성사업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도 키우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사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