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학과장 오현지)는 2025년 대학핵심역량강화지원사업 학과특성화 분야 프로그램(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 지원)으로 지난 11월 20~21일 1박 2일간 ‘서울에서 제주로: 사회적 가치와 관광, 변화의 새로운 접점 찾기’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언론·홍보 전공역량을 실제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해 제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 기획 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YTN 뉴스퀘어(디지털 뉴스 제작 및 콘텐츠 실무 이해) △MBC(방송 제작 과정 및 지역사회 연계 보도 분석) △비온뒤무지개재단(성소수자 인권 증진과 공익 캠페인의 실제 운영 사례 학습) △더가능연구소(지역 기반 사회혁신 프로젝트 사례 분석) 등 4개 현장을 탐방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콘텐츠 기획, 공익 캠페인 전략, 지역의 청년문제와 소통, 지역 미디어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실무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언론홍보학과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 △환경 △관광 △청년 문제 △지역 공동체 회복에 대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제주에서 공익캠페인, 도서전, 청년공동체 양성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의 인식을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관계자는 “이번 기업탐방은 단순한 견학 프로그램을 넘어, 전공 역량을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 혁신 아이디어로 연결하는 실전형 교육 과정”이라며 “향후 제주 지역 문제해결를 위한 프로젝트로 발전시켜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의 지원으로 학생들은 7점 만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현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