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인문학등 신설 강좌 소개… K-MOOC 이해도 확산 기대(선도대학 3년차)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11월 25일 엠버퓨어힐 호텔에서 ‘2025년 제주대학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명사특강(2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제주대학교 원격교육원이 주관했으며, K-MOOC 신규 강좌에 대한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열 제주대학교 원격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K-MOOC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국가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전 세계 200여 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제주대학교는 3단계 무크 선도대학으로서 매년 신기술·신산업 분야 2강좌를 포함한 4개의 강좌를 개발해 교육과정으로 학점에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명사특강은 두 개의 신설 K-MOOC 강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도현 교수(컴퓨터공학과)가 ‘임베디드와 함께 사물인터넷 세상 속으로’ 강좌를 소개하며 산업혁명 및 스마트 사회의 흐름 속에서 임베디드 기술과 IoT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임춘택 교수(독일학과)가 ‘스토리텔링 치유의 이론과 실제’ 강좌를 통해 문학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반 치유의 접근법을 공유했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9월에도 ‘슬기로운 건강생활’, ‘지구온난화와 미래에너지’ 등 신규 강좌를 주제로 1차 명사특강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특강을 통해 2025학년도 신규 강좌 전반을 소개하며 K-MOOC 강좌에 대한 관심을 한층 확대했다.

고창열 원장은 “오늘 특강이 K-MOOC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내년도 신설 강좌를 미리 체험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교육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