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지난 11월 21일 ‘기업 직무분석 경진대회’를 운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 교육(제조 흐름 기반 직무 분석, 산업별 직무 특징 이해 등)을 토대로, 팀별로 관심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 기업에서 팀원별 희망 직무를 중심으로 분석해 취업전략을 수립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 ‘카우파우’ ▲최우수상 ‘굳잡’ ▲우수상 ‘농아일체’ ▲장려상 ‘N벤져스’ 등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팀 명단은 ▲대상(카우파우)=최가원(약학대학 약학과 2학년), 형주희(경상대학 회계학과 4학년), 김하늘(경상대학 관광개발학과 3학년) ▲최우수상(굳잡)=염승준(공과대학 전기공학과 3학년), 전현영(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졸업), 허진현(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졸업) ▲우수상(농아일체)=김소연(자연과학대학 데이터사이언스학과 4학년), 홍지수(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고태원(경상대학 회계학과 4학년)=▲장려상(N벤져스) 이용빈(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4학년), 이예나(경상대학 경영학과 3학년), 부준필(자유전공 1학년) 등 이다.

대상 수상팀 카우파우의 최가원(약학대학 약학과 2학년) 학생은 “제주 기업을 분석하며 지역 자원이 관광·가공·체험과 결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될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확인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특히 다른 전공의 팀원들과 함께 기업과 직무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전략을 합의해 가는 과정이 큰 배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 관계자는 “기업 직무분석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관심 직무를 중심으로 도내・외 다양한 기업을 탐색하고, 맞춤형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청년의 실질적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