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강철웅)은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2025 런케이션 프로그램 “대학연합 IP-R&D 창업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연합 IP-R&D 창업 캠프’는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와 디지털육종융합트랙, 생물자원컴퓨팅융합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전국 8개 대학의 우수 인재들의 IP 기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졸업 후 성공적인 창업 또는 관련 분야로의 진출에 필요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캠프에는 제주대학교, 부산대학교, 충남대학교, 군산대학교, 신한대학교, 안양대학교, 인하대학교, 전북대학교에서 약 80명이 참가했으며, 지식재산 및 산업계 관계자 특강, 멘토링, 팀 프로젝트, 지역 문화 체험을 결합한 ‘캠프+휴식(제주전통자원·제주문화·제주자연·생물자원·제주맛)’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이 연합해 구성한 11개 팀의 창업 아이디어 발표회가 열렸으며, 문성민(신한대), 김택선(안양대), 박성욱(전북대), 김유나(인하대), 장명진(군산대), 진다은(제주대) 등 6개 대학 학생으로 이루어진 6조가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ESG 통합 플랫폼”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 김인중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제주 지역 문제를 팀협동학습을 통해 해결하고 이를 사업화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실질적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해,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