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속기관 - 탐라문화연구원 ] [기사스크랩]제주전통음식의 문화콘텐츠화와 상품화 세미나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2-29 00:00:00 ·조회수 : 139
"제주산 전복 디지털문화콘텐츠 가치 높아"
[연합뉴스 2005-09-23 16:36]
전통음식 문화콘텐츠화 세미나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산 전복(全鰒)이 디지털 문화콘텐츠로 개발 할 가치가 아주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주영하 교수는 23일 제주시가 `제주 전통음식의 문화콘텐츠화와 상품화'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전복이란 주제는 제주도의 역사와 제주사람의 삶을 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우선 전복의 이름과 관련, "'자산어보'에 복어(鰒魚), '본초강목'에 석결명(石決明), 구공라(九孔螺)로 나오고 제주 방언으로는 `빅자귀', `생복' 으로 부르는 등 다양한 명칭을 지니고 있다"며 "이에 대한 소개와 생태조건, 생성과정을 디렉토리로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실록지리지' '승정원일기' '일성록'등 고문헌과 고문서에 나타난 `탐라복'의 역사와 함께 제주잠녀(해녀)와 전복의 관계를 어로기술과 연결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복을 재료로 한 나전의 제작과 나전칠기의 완성과정을 서술하고, 세계각지의 나전칠기를 관찰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전복은 진주, 바다환경, 음식(죽, 탕, 궁중음식), 영양학적 가치, 설화와 민요, 민속종교는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등 지역적으로도 연계돼 있어 `주제중심의 연구법'을 통해 제주 전복과 관련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경우 훌륭한 디지털 문화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이에 앞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문화원형' 사업과 관련,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3차원(3D)이나 가상현실(VR)체험과 같은 현란한 기술만 난무할 뿐 구체적인 지식정보는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캐릭터 같은 것을 만들어 내기가 힘든 상태"라며 "수많은 자료에 담긴 옛날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으려면 연구비를 투자하고 2∼3년 이상을 기다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주 한라대 오영주 교수는 향토.전통음식의 육성.보전을 위한 조례제정을 주문했고,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소 장신옥 연구원은 제주전통음식의 사회적 의미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ksb@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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